수술을 한 때가 더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때 였는데

벌써 코 끝이 시린 겨울이 찾아왔어요~!

시간 참빠르네요

저도그렇고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 어느새 제 지금 얼굴에 적응해서

전 얼굴을 다 잊었다고 합니다.

하하.. 언른 폰에 남아있는 사진도 정리해버려야겠어요

사진과 같이 제 전 얼굴은 안면비대칭에 측면 사각턱

매부리코+흰코에 홑쌍꺼풀에 짝짝이 눈이었습니다.

화장을 하고 셀카를 찍으면 그나마 괜찮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이찍어주는 사진과

기타 등등의 스트레스로 저는 큰 수술을 결심하게 됐죠!

머리 연장하고 길게 푸른 사진이에요

확실히 더 여성스러워지긴 했어요

아무래도 윤곽이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 제가 머릴 붙이기 위해 머리를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염색했을때에요~ 아직 머리 붙이기 전이라 단발이죠?

전반적으로 붓기가 많이 빠졌어요!

얼마전 제 생이었어요.

생일때 친구가 케이크와 함께 한 컷 찍어줬는데

이제 남이 찍어주는 정면샷도 아직은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각진 얼굴선이 부각되거나 코가 삐뚫어지거나

짝눈으로 나오거나 하는건 없답니다!

눈도 너무 두껍지 않게 자연스레 라인이

예쁘게 잡힌것 같아요. 처음엔 붓기가 안빠져

양쪽 눈 짝짝이로 느껴져 수술이 잘 못 되었나 걱정했거든요!

근데 역시 성형수술은 시간이 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