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태어났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36살된 처자입니다~^^;
남들은 중학교부터 봉긋봉긋올라오는 가슴을...전 평생 아스팥트 껌딱지로 살아오다 굳은결심을하고 가슴수술한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대대대대대대 만족 ㅋㅋㅋㅋㅋ
솔직히 가슴수술은 너무 큰수술이라 마음은 있었지만 정말 고민됐었거든요 ㅠㅠ
20살때부터 할까말까 할까말까 할까말까를 16년 고민하다가
속옷살때마다 그리고 입을때마다 가슴을 볼때마다 너무 너무 짜증이 나고 대중목욕탕가면 항상 수건앞에 두르고가고
지겨워지겨워...ㅜㅜ 그래서 결심~!!!
처음 3일은 정말 여기저기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헬게이트 열립니다 ㅋㅋ
수술1주일까지 하루가멀다하고 병원찾아가서 선생님을 괴롭 ^^;;;;;
너무 아프고 아픈위치도 다르고 팔도 안올라가고 유듀는 아프고 ㅋㅋㅋ 수술잘못된거아닌가 너무 많은 걱정을 했더라는...
그때마다 친절히 괜찮아질꺼라고 말씀해주신 선생님 간호사님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쪽사이즈가 달라고 오른쪽 300 왼쪽 315 물방울 넣었구요
얼마전에 목욕탕갔다왔는데 당당하게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고민고민고민하시는분들 고민그만하시고 그냥 수술하시는거 완전 강추입니다~!!!
지금 잘 아물어가고있어서 가벼운운동할수있구요 언니도 너무너무이쁘다고 잘했다고 하네요 ㅋㅋ
정말 속옷입을때마다 위에가떠서 항상 나시티를 입고 옷을 입곤했었는데...
V넥은 상상도 못하고 옷고를때도 가슴이 빈약해보이지않을까 속옷이 떠서 허리숙일때 유두가보이지 않을까
매일 여름에는 노심초사하며 옷도 입었었는데이제는 막막막 아무거나 다 입을수있고
일단 36년만에 속옥이 꽉찬느낌 아주 아주 행복합니다~!!!!^^
다들 수술 성공하시구요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