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수술 당일 리얼 솔직 후기입니다
오전 10시 수술이였고
1시간전인 오전 9시까지 오라고 합니다.
수술 한시간전에 도착하면
잠시대기했다가 얼굴 사진찍고 ,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가져온짐과 옷은 사물함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마스크,호박즙,가글액,찜질팩,거즈,약처방전 등등을 챙겨줍니다.
담당실장님 만나서 수술동의서 작성하고
담당원장님 한번 만나고 간략하게 어떻게 수술 진행할지 듣습니다.
(이때 자신이 원하는 수술방향이나 궁금한거를 마지막으로 체크할수 있어요, 전 걍 네 네 로 일관했지만..;)
그리고 층수바꿔서 수술실 들어가기전 잠시 대기했다가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링거주사맞고
마취약 주사통해 들어올때 약간 씁쓸한 맛같은게 혀랑 코에 맴돌다가
10초쯤 지나 잠들고 깨보면 회복실에 누워있습니다.
(수술실과 회복실은 바로옆에 붙어있고요, 보호자 데려오셨다면 보호자는 수술하는동안 다른층에서 대기합니다)
막 일어났을때 아마 마취기운때문에 살짝 정신 없으실거고요
윤곽수술자체가 통증이 그리 심한수술은 아니라(뼈에는 신경이 없어서 뼈를깎아도 고통이 없다고 들었거든요)
다른수술과 병행하지 않으셨다면 처음에만 좀 아프지
몇시간뒤면 괜찮아 질거에요(개인차는 있습니다만 저는 그랬습니다)
마취깨고 3시간동안은 물 못마시고요 그 이후에는 물 조금씩 드실수 있습니다.
물마시고나서 조금있으면 회복실 옮길거에요 이때 수술한 몰골로 병원을 잠깐 돌아 다닐수밖에 없는데(층수가다른지라..)
얼굴상태가 별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닌지라^^; 사람들의 시선이 좀 그렇다면 마스크만 쓰고있어도 그래도 좀 낫습니다.
회복실 옮기고나서 하루동안 입원하고요. 생각보다 첫날붓기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병원에서 택시불러줘서 집까지 택시타고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전사진과
1개월 지난 현재 모습입니다